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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예체능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일반고에 재학중인 고2 학생입니다.이제 2차 지필평가가 끝나고 나니
안녕하세요 현재 일반고에 재학중인 고2 학생입니다.이제 2차 지필평가가 끝나고 나니 후련하나 제가 아직 원하는 진로가 없습니다.저는 어렸을때 부터 목소리가 크고 성량이 좋아서 어머니가 판소리를 배웠으면 했는데요. 예쁜 의상을 입고 사람을 앞에 설 수 있는 무용에 혹해 7살때부터 초6까지 현대무용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나 예중입시를 몇달두고 사고를 당해 더이상 무용을 전공하는 건 힘들어 그만 두었습니다. 그 뒤로 중3때까지는 방황하며 살아갔어요. 그러던 중 장래희망을 작성해야 하던 시기에 그저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여 막연하게 영화연출가를 진로로 가지고 살아왔습니다.고등학생이 되고 1년은 그냥 "지금도 영화가 좋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변함없이 영화연출가가 꿈이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길이 저한테 잘 맞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 그쪽으로 갈까 생각해봐도 음치까진 아니지만 고음도 잘 안 올라가고 삑사리도 많이나요. 성량만 좋다고 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또 어릴때 우쿠렐레나 피아노를 치며 노래 만드는 걸 좋아했어요. 나름 체르니도 다 끝냈었는데, 지금은 피아노 치는 법도 잘 기억나지 않아요.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저의 마음은 예체능 쪽에 끌리는 것 같아요. 나중에 원하는 진로가 생겼을때 성적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국어는 6->5->4로 올렸고 영어는 5->4->3으로 올렸어요. 앞으로도 남은 학기동안 열심히 올릴겁니다. 어떤 선택이 미래에 제가 후회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한 학생의 고민 가득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예체능 분야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따라가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거에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