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이고 특성화고를 나와서 공무원에 취직했는데 현재는 퇴사한 상태입니다 미래만 쫒아서 취업을 했지만 막상 겪어보니 직장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던 상태이고 노후는 걱정 없겠지만 일을 하면서 일하는 기계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 + 자괴감에 빠졌었습니다 큰 문제는부모님의 등에 떠밀려서 공부했던 거라 후회가 컸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정신병 올 거 같아서 퇴사를 결정하고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걸 생각하면서 쉬는 중입니다 일전에 취업 때문에 의류회사 체험과 디자이너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를 해본 적도 있고요 한 달이란 짧은 시간이였지만 저에게는 한 달이라는 기간이 뜻 깊었습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그 후에도 독학으로 패션 공부를 병행하면서 일을 다녔습니다 요며칠간 생각을 하면서 직접 현장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지금 뒤늦게 진로를 바꾸게 됐고요 다만 좀 걸리는 게 제가 최종학력이 고졸입니다 학은제로 학사를 취득 후 > 전문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 준비 > 최종목표는 csm 입학입니다 유학 후 해외취업도 생각 중입니다너무 터무니없는 계획인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더군다나 독학으로 공부를 했어도 비전공자여서요 불가능한 계획일까요.. 유학에 무지해서 지식인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