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국내에서 가볼 만한 숨은 명소 추천해주세요? 뻔한 여행지는 이제 지겨워요. 사람들 북적이지 않고 조용히 쉬다 올
뻔한 여행지는 이제 지겨워요. 사람들 북적이지 않고 조용히 쉬다 올 수 있는 곳이면 좋겠고,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나 커플끼리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등 다양하게 추천받고 싶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겠고, 지역과 구체적인 장소, 그리고 그곳의 매력을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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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국내에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들을 자연, 바다, 트레킹, 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추천드립니다.
고흥 애도
소담한 산책로와 청정한 남해의 바다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은 섬으로 도시의 인파 없이 조용한 힐링과 자연산 전복돌솥밥 같은 로컬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는, 남해의 진짜 숨은 여행지입니다. 편의시설이 많지 않아 간식이나 생수를 사전에 준비해야 하며 성수기엔 배편 예약이 필수입니다.
인제 자작나무숲
수십만 그루 하얀 자작나무가 빽빽이 우거져 숲속 산책과 포토타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낮은 습도와 시원한 그늘 덕분에 무더위도 잊을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연인,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제천 옥순봉
충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옥순봉은 첩첩이 쌓인 산세와 충주호 강물이 만들어내는 절경으로, 트레킹은 물론 보트투어로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저평가 된 명소입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 시내에서 시원한 뷰와 하늘그네, 스카이사이클 등 레저 액티비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기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분께 강추합니다. 근처 논골담길, 한섬해변,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도보 여행 코스까지 알차게 꾸릴 수 있습니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와 강천산 단월야행
높이 400m의 스릴 만점 출렁다리, 밤에만 열리는 숲길 트레킹 프로그램(단월야행)이 자연 속 힐링과 짜릿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번잡함을 피하고 싶거나 계곡 산책, 조용한 야간 트레킹을 선호한다면 여기만한 곳이 없습니다.
보성 차밭빛축제 & 율포솔밭해변
녹차밭의 싱그러움과 야간 빛축제, 조용한 해수욕장이 두루 있어 가족, 연인, 중장년 세대 모두 만족할만하며, 저녁엔 보성차밭 빛축제로 색다른 밤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덕 블루로드 & 대게해변축제
오션뷰 트레킹 코스와 함께 7월 대게해변축제에서 신선한 대게와 해산물, 해변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건강한 걷기와 미식, 축제를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소매물도
경남 통영 앞바다의 외딴섬으로, 바닷길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과 절벽 등대 트레킹,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청정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여름철 진짜 보석 같은 명소입니다. 편의시설과 숙소가 적으니 일정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