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대입 과정에서 N수생(재수생 및 그 이상의 수험생)의 비중과 질문자님의 개인적인 학습 성과 향상에 대한 질문이시군요.

네, 대입에서 N수생의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최근 들어 그 비중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교육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대학 입학생 4명 중 1명 이상이 재수생이었다고 하며,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 또한, 전체 수능 응시생 중 재수생 비율은 31.7%로, 지난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특히, 상위권 대학의 정시 모집에서는 N수생의 비중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서울대학교(SKY) 정시 합격자의 경우 N수생 비율이 61.2%, 수도권 대학은 71.6%에 달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의과대학 신입생의 경우 절반 이상이 재수생이며, 특정 의대의 경우 N수생 비율이 거의 80%에 육박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

질문자님께서 1학년 때 어려움을 겪으셨으나 3학년 때 성적을 크게 향상시키신 경험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학 입시는 최종적인 학업 성취도를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과거의 특정 시점보다는 전반적인 학업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게 됩니다. N수생의 높은 비율은 수험생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재도전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임을 시사하며, 질문자님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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