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약과 타이레놀 등 진통제를 30분~1시간 간격으로 20알 가까이 복용하고 술까지 함께 마신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통제에는 간에 부담을 주는 성분들이 많아 과다 복용 시 간 손상, 위장 출혈,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쳐 부작용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지금 당장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 응급실이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고 필요한 처치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약물 복용 시 반드시 용법과 용량을 지키고,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