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장거리로 만났어요여자친구성격이초중반엔 좀만 마음에 안들면 안맞는다고 헤어지자고 거렸어요저는 정이많은편이라 항상 초중반이라그렇다 맞춰가면된다 하고 잡았구요그렇다고 수준차이가나는거도아니고 저나 걔나 평균이에요저는 상대방부터 챙기고 그친구는 자기가먼저인 그런 습성을가지고있어요연애할때도 이친구한테 최대한 맞추고 이친구가 기분나쁘다그러면 동성 절친도안만나구요오늘 이친구가 일이늦게끝나고 피곤해보이길래이친구 집에가서 집청소싹해주고먹고싶다는 야식도 종류별로시켜주고 맥주도 사놨어요맛있게먹다가 갑자기 확 피곤해진다고 먼저가서 잔다길래그래 내가 싹 치우고잘게 하고남은 술을 마시고 침대로갔어요제가 술을 마시면 낭떠러지 떨어지는거같이 발작??같은걸 가끔해요오늘했나봐요 절깨우길래 아미안 거실에 나가서잘게하고거실에서 자고있는데 욕을하면서 절부르길래넌 날 전혀배려하지않는다 4년동안 날 배려한적이없다라고하길래지금 너 잠 깨운건 당연히 내 불찰인데4년 널위해 헌신한거 알면서 왜 그렇게말하냐고하니그냥 진지하게 그만 만나자네요거참.. 새벽에 끝내고 집가는 길에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