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생입니다.현재 제 여자친구랑 30일되었구요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여자친구가 먼저 좋아한다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저는 제 애정을 주로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 하는편입니다. 주접도 심하다 생각해요. 여자친구가 얼굴 사진 스토리 올리면 오두방정 떨며 예쁘다~..천사같다 이런식으로요 평상시에 문자나 만나서 대화할 때도 여전하구요이럴 때마다 여자친구는 질색하고 멋쩍은 웃음만 합니다.손도 제가 먼저 잡아야 잡아주고 안아주는 것도요 제가 이걸로 진지하게 서운함을 표현했어요.근데 자기는 표현자체를 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각자의 표현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다른 방식으로 여자친구의 애정을 확인 할 수 있을거라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그래도 조금은 바뀔거라 기대했던 제가 바보같네요연락도 썸때랑 다르게 다소 딱딱해진 거 같고 더이상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없는 답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예를 들면 “ㅋㅋㅋㅋㅋ” 이나 “ㅋㅋㅋㅋ 그러게” 이런거요 몇날 며칠 계속해서 ㅋㅋㅋㅋ와 같이 대화가 끝나면 제가 먼저 대화 시도하고요. 이젠 좀 힘드네요 혹여나 먼저 연락 올까봐계속해서 휴대폰 알림창 쳐다보는것도 비참하고 애정표현 해봤자 튕겨내는 느낌이니 전 괜히 무안하고 속상한 감정만 쌓여서 이젠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여자친구. 그냥 이런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는건가요그리고 재가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