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트에서 귀로 떨어진 후 먹먹함과 점막의 붉은 반응이 있었다면, 외이도(귓구멍)나 중이(고막 안쪽)에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 비행기를 타면서 압력 변화가 더해졌을 수도 있고, 물이 들어갔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막 손상(천공) 압력 문제(중이강 환기 문제, 바로트라우마) 외이도 염증(외이도 손상 및 부종) 경미한 뇌진탕 등의 감별을 요합니다. 내일 오후 병원 방문은 늦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오늘이라도 귀 전문(이비인후과)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리 차이가 느껴진다면 청력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막이 손상된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감염될 위험도 있으므로 빠른 진료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