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면 보통 10시간 넘게는 앉아있는데 순공시간은 적으면 1시간 많으면 10시간까지 차이나고 웬만하면 두시간 정도인 것 같아요. 집중을 어느정도로 못하냐면 수학 문제집 펴놓고 게임하다가 단어 외우려고 단어장을 키다 그림을 그리다가 공부하다가를 반복하는데 저 일들을 10분내로 했다 안했다 합니다...그리고 핸드폰 앱도 맞게 들어갔으면서 다시 나갔다가 확인하고 들어오고 괜히 앱 들어갔다나갔다 하기도 해요. 집중이랑은 관련없는데 물건을 엄청 자주 잃어버려요. 어느정도냐면 핸드폰 바로 뒤에 있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까먹어서 언니한테 전화해달라고 하고 찾으면 머쓱해집니다. 참고로 국수영 성적은 마지막 시험 기준 165, 내신은 4.4인데 공부 접는게 맞나요? 근데 접으면 아빠한테 죽을 것 같아서 접진 못하는데 정신병원을 가야할까요?

정신병은아니구요, 집중력이 부족하시고 머리속에있는 핸드폰, 놀 생각들이 자꾸 작성자님을 유혹하는거 같아요. 그런걸로 정신병까지 가지마시고 어차피 핸드폰, 놀러다니는거 거의 맨날 하는거잖아요. 공부는 안하면 성적은 계속 떨어지구요. 공부를 해야 내가 살아간다라고 생각하시고 유혹을 떨쳐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