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훈훈하게 생겼고 성격도 좋아서 제가 좋아하게 된건데요 며칠전부터 썸을 타는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좋았는데 이 새끼가 은근슬쩍 터치를 하더라고요? 잘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등 두드리는척 속옷을 소름끼치게 만지고요 유연성 테스트를 할 때 무릎 잡아만 준다면서 자꾸 주물거려요 같은 반이고 자리가 바로 제 뒷자린데 안 덥냐면서 머리카락을 넘겨줘요 진짜 그럴 때마다 온몸에 닭살이 돋아요 처음엔 가벼운 스킨십이었고 저도 걔가 좋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친구들한테 말 해봤는데 그냥 즐겨라 이런식으로만 얘기 하고… 짝남도 이제 완전 좋아한다!!!! 가 아니라 그냥 호감이 조금 있다 이정도가 됐는데 제가 얘를 계속 좋아해야하는게 좋을 까요? 아니면 그냥 멀리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