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길고양이 신고 어디로 해야할까요 길고양이가 새끼를 마당에 두고 왔다갔다하며 젖주길래 어미사료 먹으라고 사료 좀
길고양이가 새끼를 마당에 두고 왔다갔다하며 젖주길래 어미사료 먹으라고 사료 좀 놔두고 했더니 새끼를 놔두고 잠시잠시 다녀만 다거니 3달정도 되니 어미도 어쩌다 와서 사료만 먹고가고 한마리만 남았어요 2마리는 소리없이 사라져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그 한마리가 (치즈냥이로 숫컷으로 생각되요) 환경이 안좋은 화단에서 벌레를 몸에 옮겨 밤에 너무 가려워 뒹굴면서 긁고 있어서 그거라도 해결해주고 싶어 제가 자꾸 가까이 오게 불렀는데 그렇게 근처 오는걸 겁내더니 빗을 주면서 장난감처럼 갖고 놀게 하고 사료를 점점 가까이에 오면 주었더니 아침엔 집앞에서 울고 문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드디어 몸을 만지게 해줘 빗질을 해줘서 뭔지 모르지만 많이 잡아서 떼내어줬어요. 근데 그러고나니 아예 집으로 정말 들어오려고하고 아예 문앞에 앉아 계속 울어요.....ㅠㅠ동물을 키울 상황이 못되어서 누군가 데려가서 키우면 몇일만 지나면 잘 따를거같아요.. 부담스러워 문도 못열겠어요 ㅠㅠㅠ 키우지 못하는데 자꾸 따르니 어찌해야하나요그리고 마당이 고양이가 살만한 공간이 못되요.. 물안주면 물도 없고 먹을것도 안주면 없는 곳인데.. 대문은 계속 잠궈두고 있고 화단에는 죽은 나무와 나무더미가 있고.. 환경이 너무 안좋아요....문열려도 나가지도 않아요.. 제가 집을 몇일 비우면 물한울 주는 사람도없어요. 좀 크면 마당에서 뛰어나가서 놀줄 알았는데 마당냥이가 되어버렸어요. 이대로 게속 밥주면 더 안나가고 나가서 먹고 사는 법도 못배울거같은데.. 부산에.. 많이 뒤져봤는데 유기묘만 구조한다는 곳도 있고 병원가서 물어봐도 이런 고양이 신고해도 한마리때문에 바빠서 못움직일거라고 하는데 어쩌면 좋나요이런 고양이 구조해서 임보하거나 데려다 키우거나 하시는 곳은 없나요
이미 그 아깽이는 님을 “엄마 같은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집 앞에서 울고, 문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거예요. 문제는 말씀처럼 환경이 고양이가 자라기에 적합하지 않고, 본인 상황상 키울 수 없으시다는 거죠.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길을 정리해드릴게요.
1. “계속 밥 주면 의존만 한다” → 맞는 걱정이에요
아깽이는 생존 본능보다 “사람 의존”을 먼저 배운 상태예요.
그렇다고 밥을 끊어버리면 건강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어요.
따라서 **“먹을 건 주되, 구조/입양처를 찾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라도 구조/임보 연결해 주는 네트워크들이 있어요. 대형 동물단체만 찾으시면 “한 마리 때문에 못 간다”는 답을 듣기 쉬운데, 지역 기반 묘연결 단체들이 있어요.
부산길냥이, 부산고양이입양, 캣초딩 같은 지역 네이버 카페 존재합니다.
임보/입양 연결 글 올리면 생각보다 빠르게 입양 문의 오는 경우 많습니다.
직접 구조해 오면 임시 보호처나 입양 연결을 도와주는 편.
#부산길냥이, #부산고양이입양 태그 활용해서 올리면, 임보/입양 원하는 분들이 DM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양이를 구조해서 병원에서 기본 검진 + 구충까지 하면 입양/임보 문의가 훨씬 빠릅니다.
사진은 깨끗한 눈, 귀여운 포즈로 찍어야 사람들 마음을 움직입니다.
글에는 “사정상 키우지는 못하지만, 너무 따르고 사람을 좋아한다”는 점을 강조하세요.
진짜 여건상 아무 도움도 못 받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중성화 후 방사(TNR)**라도 고려해 주세요.
마당이나 집 주변에서 계속 밥은 얻어먹더라도, 새끼를 낳지 않게 하는 것이 길고양이 복지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사연 보니 이 아깽이는 이미 “사람에게 입양되면 바로 적응할 아이” 같아요. 그래서 임보/입양 연결 시도가 우선입니다.
지금처럼 마당에 두면 살기도 힘들고, 사람만 더 의존하게 됩니다.
부산에는 “지역 길냥이 임보·입양 카페/단체”들이 있어서 한 마리라도 구조·입양 연결 가능해요.
방법: (1) 병원에서 검진/구충 → (2) 사진·사연 정리 → (3) 네이버 카페, 인스타, 동물보호단체에 올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