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황이 헷갈리실 만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일본 워킹홀리데이 제도는 기본적으로 1인 1회만 신청 가능합니다. 즉, 과거에 한 번 워홀 사증(비자)을 발급받으면 실제로 일본에 입국해서 사용했는지와 관계없이 원칙적으로는 다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질문자님처럼 비자를 발급받았으나 출국하지 않은 경우에도 ‘기회 1회’를 이미 사용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다만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워킹홀리데이 2회 허용” 관련 보도는 아직 공식 시행이 시작되지 않은 정책 논의 단계입니다. 일본 외무성 공식 홈페이지나 주한일본대사관 공지에는 현재까지도 “1회만 가능”이라는 기존 규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는 질문자님이 다시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앞으로 제도가 실제로 개정되어 2회 신청이 허용된다면, 그때는 ‘비자를 발급받았으나 사용하지 않은 사람’도 신청 가능 대상에 포함되는지가 세부 규정으로 명시되어야 합니다. 현재 보도만으로는 “과거 출국하지 못한 케이스까지 포함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책이 공식적으로 공지되기 전까지는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1. 지금 기준으로는 재신청 불가능.

2. 일본 정부가 2회 허용을 공식적으로 제도화한다면, 그때 세부 지침을 확인해야 질문자님의 케이스가 포함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현 단계에서는 주한일본대사관 공식 발표를 반드시 기다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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