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일정 기간 국내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일본으로 이동하여 해당 경력을 바탕으로 재취업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동물보건사 진로에 대해 멋진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우리나라에서 2023년부터 국가자격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별도의 ‘동물간호사(動物看護師)’ 제도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자격증이 그대로 인정되지는 않아요.
다만! 한국에서 일정 기간 실무 경력을 쌓는 것은 일본 취업 시 큰 강점이 됩니다. 실제로 일본 동물병원들은 외국인 경력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일본어 능력: 최소 JLPT N2 이상은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자격 확인: ‘공인동물간호사(認定動物看護師)’라는 민간/공인 자격 과정이 있으니, 해당 기관이나 협회를 통해 인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자 문제: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일본 내 동물병원 고용주가 스폰서를 서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 자격증만으로 곧장 일본에서 재취업은 어렵지만,
국내 경력 + 일본어 능력 + 현지 자격 확인
이 3박자를 갖춘다면 충분히 기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질문 덕분에 저도 국제 자격증 제도까지 정리하게 되었네요 준비 과정은 조금 길더라도, 분명 값진 경험이 될 거예요.
“닭 울음소리만 국경을 안 넘는 게 아니에요. 실력과 열정은 국경도 쉽게 넘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