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입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고 모든 걸 처음 했던 사람이 있는데요 그 사람을 도저히 못 잊겠어요 헤어진 지 딱 1년 됐습니다 저는 어리바리하고 상처 잘 받고 모든 기억을 쉽게 잊지 못하는 성격인데요 사실 헤어지게 된 이유는 제가 잘못을 해서 걔가 저한테 나쁜 짓을 해서 헤어졌습니다 걔와 반년을 만났고 한 달 동안은 밥도 잘 못 먹었어요 원래 여자들은 초반에 엄청 힘들고 깔끔하게 잊는다고 하잖아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도 있고 솔직히 4개월 지났을 땐 걔가 잊히는듯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남자도 만나보고 연애도 계속해봤습니다 근데 어떤 남자를 만나도 그 남자와 잘 안된다면 그 아픔과 걔 생각도 같이 나서 두 배는 힘들더라고요 항상 남자와 잘 안되면 걔 생각만 나고 솔직히 제가 걔를 그리워하는 이유가 그땐 너무 어려서 지금 다시 만난다면 잘할 수 있을 거 같은 데라는 생각 때문에 걔를 못 놓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만났던 사람 중에서도 제일 내 스타일이고 성격이고 뭐고 걔가 너무 좋았습니다 벌써 1년이나 지났는데 왜 저는 잊지 못할까요 오늘도 걔 생각 잠깐 났다고 방에서 한 시간 동안 계속 울고 걔 사진 찾아보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누굴 만나든 이럴 거 같아서 너무 잊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걔가 연애를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더 힘들어요 그리고 걔랑 통하는 연락 수단을 전부 차단당해서 소식을 아예 알 수가 없어서 더 보고 싶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싫어합니다 제가 잘못해놓고 그리워 하는거 너무 한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