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여자애가 있는데 평소에 둘이 자주 만나고 밥도 먹고 카폐도 갑니다 어느날 우리집 비냐고 집 비면 우리집에서 공포영화 보면서 밥먹자는데 무슨 심리일까요
질문자님께서도 살짝 설레고 궁금하신 마음이 느껴집니다.
"공포영화 + 밥 + 집에서"라는 조합은 단순한 친구 사이보다는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감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거리 좁히기 중일 수 있어요
공포영화는 감정 공유가 크고,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기 좋은 장르입니다.
"집 비냐"라는 표현은 함께 있고 싶다는 의도적인 질문일 수도 있어요.
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자고 하는 건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꽤 높아요.
'내가 이렇게 말했을 때 반응이 어떤지'를 보고 관심도나 신뢰도를 확인하려는 심리일 수 있어요.
즉, 본격적인 고백 전 서로의 반응을 보는 탐색전에 가까운 거죠.
단순한 친구 사이라도 편안함의 표현일 수도 있어요
물론 전혀 연애감정이 없더라도, 너무 편해서 집에서 영화 보자고 할 수 있는 케이스도 있어요.
하지만 혼성 사이에서 이런 제안은 일반적으로 쉽게 나오는 말은 아닙니다.
질문자님도 호감이 있으시다면, 가볍게 영화 보자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리액션 보기
분위기를 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말해보세요.
→ “같이 영화보는 거 좋아, 근데 왜 하필 공포야? 설마 놀래서 기대려는 거야?” 이런 식으로 장난 섞인 질문도 좋아요.
반대로 질문자님은 그런 감정이 아니라면, 집 말고 다른 곳에서 보자고 제안해도 좋아요.
그녀는 질문자님과 단둘이 더 가까운 관계가 되길 원하는 가능성이 높아요.
감정을 너무 단정짓기보다는, 천천히 상대 반응을 살펴보며 관계를 키워가 보세요.
채택을 해주시면 질문자에게는 내공의 50%가 돌아가며, 받은 내공 전액은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