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학생인데요 그냥 수학 포기 해야할까 싶어서요 초등학교때 부터 수학을 특출나게 못해서 학교에 남아 보충수업까지 들었고 졸업할 때까지 계속 쭉 했는데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중학교 입학해서 수학 점수들은 80점을 못 넘기고 이번 중간은 50점대 맞았어요 진짜 열심히 하고 싶어서 하루는 수학만 계속 공부했고 모르는 문제는 답지 안 보고 계속 풀어봤어요 모든 수법을 다 써봤는데도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고 공부 안 하고도 상위권 맞는 애들 보면서 허무함도 느껴졌어요 그냥 내가 애초에 공부머리가 아닌가 생각도 해봤는데 나머지 과목들은 공부 조금만 해도 A~B 맞더라고요.. 그냥 고등학교 진학 했을때 수학은 버린다음 나머지 과목 1등급 유지하면서 문과로 갈 생각인데 현실적으로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