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8월달부터 일을 시작한 신입 직장인인데요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너무 억울해요 자꾸 고등학생 때 상담 선생님을 힘들게해서 상담 선생님께서 등돌리시고 오지 먈라고 해도 제가 위클래스를 찾으니까 장애가 있는 제게 깐족꺼리는 목소리로. "너 뇌성마비지, 책에서 봤어"라고 말씀하신 게 생각나고 또 다른 선생님은 저보고 관심받으려 한다고 하시고 제 신체증상에 대해 혼내신 게 생각나요 근데 그게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기 전까지 계속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직장에 가서도 고등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나고 직장동료들이 등돌릴까 걱정되는 마음에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그리고 이렇게는 더 이상못살겠다. 사람들에게 폐를 끼칠 바엔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회사 동료,회사의 복지, 처장님도 너무 좋고 일을 계속 하고 싶은데. 그러니까 미치겠어요 상담 같은 거 수도 없이 받아봤는데 변하는 건 없으니 제가 병신같아요 회사에서도 일하다가 힘든 게 터졌는데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미치겠습니다. 죽는 게 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