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낮엔 집에 혼자계셔요ㅠㅠ심심하실까봐 취미용품 같은거 사드릴까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뜨개질이나 바느질,활동적인거 빼고 연세에 맞게 추천 부탁드려요!!(참고로 전 중학생입니다. 비용도 생각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주분이 이렇게 할머니·할아버지의 시간을 걱정해드리는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80대 어르신께서 집에서 혼자 계실 때 즐기실 수 있는, 손쉽고 부담 없는 취미용품을 추천드릴게요.
그림 실력이 필요 없고, 색칠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작은 조각보다는 **큰 조각 퍼즐(어르신용)**이 좋아요.
숨을 고르게 쓰는 악기는 폐활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동요나 트로트를 불 수 있어 즐거워요.
혼자 두어도 되고, 손주나 친구 오시면 같이 두실 수도 있어요.
작은 라디오나 오디오북 플레이어를 선물하면 음악, 드라마, 동화 등을 쉽게 들으실 수 있어요.
눈이 불편해도 귀로 즐길 수 있는 취미라 추천드립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다육이, 행운목 같은 식물은 돌보는 재미가 있고 집안 분위기도 밝아져요.
다이소나 온라인몰에서 컬러링북(3~5천 원대) + 색연필 세트(2천 원대) → 1만 원 이내로 가능
큰 조각 퍼즐도 1~2만 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라디오는 2만 원 안팎에도 심플한 모델을 찾을 수 있어요.
활동적인 취미보다 정적인 것(컬러링, 퍼즐, 라디오) 위주가 어르신께 적합합니다.
선물은 가격보다 마음이 더 크니까, 편지 한 장도 같이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채택을 해주시면 질문자에게는 내공의 50%가 돌아가며, 받은 내공 전액은 기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