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요연락한지는 한 2주? 정도 되었고요선톡을 제가 맨날 합니다.. 여자 선톡:남자 선톡=100:0 입니다그냥 제가 뭐해? 라던지 밥 먹었냐 라던지 등 한 마디 보내는걸로 끝내면 그 남자가 10분 이내로 답장을 주긴 합니다난 ~하는 중, 넌 뭐해? 이런 식으로 오면 제가 난 ~하고있다 라고 보내면, 또 그사람은 ~는 어때? 잘했네, 이런 식으로 옵니다근데 이게 예의상 보내주는건지 모르겠어서요일단 1:1로 밥은 한번 먹었고요제가 영화 보자했는데 자기 시간 다 가능하다며다음주에 볼 예정입니다밥도 한번 더 먹기로 했고요..저랑 남자 둘다 20대 초반이고 모솔입니다남자는 약간 쑥맥입니다저랑 대화할때 보면 눈을 잘 못마주치고, 땀 흘리고 손을 떨더라고요다같이 있을땐 말 잘하는데 저랑 1:1로 만나면 긴장합니다여친이나 연애 얘기하면 엄청 부끄러워하고요그래서 이사람이 저한테 호감이 있는건지 아니면 예의상 받아주는 ‘호의’ 인건지 구분이 안갑니다..만나는 날 제가 호감있다고 말해볼 생각인데, 이 남자의 행동으로 봤을때 어떤 것 같나요그리고 제가 선톡을 계속 하고있는데 아직 사귀는사이는 아니여서 연락을 바라는건 제 욕심같기도 해서요일단 제가 더 직진하고 노력을 해보고 결정해야 할 문제일까요?설마 어장은 아니겠죠 휴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