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라는 꿈, 정말 멋지고 응원합니다! 과학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과학을 '엄청나게' 잘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이해와 배우려는 의지는 중요해요. 간호학과에서 생물, 화학 같은 기초 과학을 배우긴 하지만, 고등학교 때 성적이 조금 부족했더라도 대학에서 다시 배우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환자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 즉 문과 과목에서 강점을 보이시는 부분이 간호사에게 정말 중요한 역량이에요.

그리고 문과생이 간호학과에 가는 게 '불가능'한 건 절대 아니에요. 예전보다 훨씬 많은 대학에서 문과생도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열고 있답니다.

간호사는 사람을 돌보고 공감하는 일이기에, 과학 지식만큼이나 타인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마음이 중요해요. 과학이 조금 힘들더라도, 간호사가 되고 싶은 꿈이 확실하다면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