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문제 도와주세요! 제가 중2인데 중1때 친해진친구들이있었는데 개네랑 불화로인해서 친구가 없어지고 인싸들이랑 어울리지
제가 중2인데 중1때 친해진친구들이있었는데 개네랑 불화로인해서 친구가 없어지고 인싸들이랑 어울리지 못하게 됬는데 개네가 중1 2학기부터 계속 괴롭혀서 참다가 한대 쳐서 쌤들한테혼나고 중2를 올라왔는데 원래 저랑 게임을 같이하면 친해진 친구랑 학교에 제가 공을 가져와서 싸웠는데 그친구가 달려들어서 싸우게됬어요 근데 그때 제가 너무 화가 나가지고 의자를 집어떤졌어요 그 이후로 학교에서 제이름이 자주 들리를것같고 학교에서 애들이 의자를 떤진걸로 모르는 애들마저 절보고 의자맨이다 그러고 진짜 친한친구도 없어지고 놀 친구도 없고 학교에서 소문이 안좋게 낮는데 어떻게 해야 학교에서 다시 친구를 사귈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해야 소문이 없어지고 친구가 많아 질수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혼자라는 생각이 들고, 소문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힘든 마음이 얼마나 클지 정말 공감돼요. 게다가 억울한 부분도 있고, 나도 화가 난 상황에서 행동이 커졌던 거잖아요. 누구든 그런 일이 생기면 당황하고 마음도 복잡해질 수 있어요.
사람들은 한 가지 행동만 보고 누군가를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게 옳은 건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이에요. 질문자님이 의자를 던진 건 정말 화가 난 순간이었을 거고, 그 마음에는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은 그 '행동만' 보고 "이 사람은 무섭다", "이상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학교처럼 좁은 공간에서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사람들이 진실보다 자극적인 내용만 기억하게 돼요.
그러니까 지금은 '내가 왜 화가 났는지'보다는, '이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아요.
당장은 너무 억울하고 분하기도 하겠지만, 먼저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해요.
하루 10분이라도 조용한 곳에서 '오늘 있었던 일'을 종이에 써보거나, 혼자 천천히 숨 쉬는 시간을 가져보면 감정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돼요.
사람들이 하는 말에 휘둘리기보다, 질문자님이 직접 보여주는 모습이 결국 진짜 이미지를 바꿔줘요.
소문이 나면 사람들은 한동안 관심을 가지지만, '한 달, 두 달 지나면 새로운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가져요.' 조용히, 차분히 행동하는 게 소문을 지우는 가장 빠른 길이에요.
3. 의도적으로 '문제 일으키지 않는 태도' 보여주기
괜히 말 안 섞고 입 꾹 다무는 게 아니라, 평소보다 더 조용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걸 의미해요.
예: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인사 잘하기, 쉬는 시간에 말수 줄이고 조용히 책 보거나 노트 정리하기
이런 모습은 '그냥 참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친구들도 "쟤 요즘 진짜 달라졌네"라고 생각하게 돼요.
<친구를 다시 만들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한 번에 여러 친구를 사귀려고 하기보다, '조금 더 말이 잘 통할 것 같은 한 명부터 천천히 다가가 보세요.'
예: 수업 중 짝이 된 친구에게 "이거 어디 했는지 알아?" 같은 질문을 가볍게 해보거나, 급식 끝나고 "잘 먹었어?"처럼 짧은 인사를 건네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처음엔 사람들이 반응이 차가울 수 있어요. 이미 소문이 있어서 그렇지, 질문자님이 싫어서가 아닐 수도 있어요.
'무시당해도 거기에 반응하지 않고 태연하게 넘기는 힘이 생기면', 오히려 다른 친구들이 "쟤 별일 없네" 하고 다시 다가올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게임을 좋아한다면 "너 요즘 뭐 해?" 같은 가벼운 질문이나, 유튜브 얘기로 말을 트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친구 관계는 '공감대'에서 시작되니까, 그걸 찾아서 가볍게 대화의 문을 여는 연습을 해보세요.
<소문을 없애는 방법은 결국 '시간과 행동'이에요>
지금 당장은 사람들이 '의자 던졌던 애'라고 기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질문자님이 앞으로 다르게 행동하면, 사람들은 그 장면보다 새로운 모습을 더 오래 기억하게 돼요.
예전에도 어떤 친구가 소문에 휘말렸지만, 몇 달 동안 말 없이 차분하게 지내면서 다른 친구랑 조금씩 말 트고, 수업에 집중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니까 결국 다들 그 소문을 잊었어요. 중요한 건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씩 바꾸는 행동'을 실천하는 거예요.
질문자님은 지금 상황이 어렵지만, 분명히 바꿀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지금 이 상황을 돌아보고, 도움을 구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문제를 피하거나 숨기는데, 질문자님은 그걸 마주하고 있어요. 이건 이미 큰 용기고, 변화의 시작이에요.
지금은 빠르게 친구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스스로 정하고, 그 모습대로 조금씩 행동해보는 것'이 제일 강한 방법이에요. 말보다 행동이 결국 소문도 바꾸고, 관계도 바꿔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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