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과(특히 한국외대)쪽 편입 장래관련 드립니다. 3학년째 기존에 다니던 학과의 공부가 너무 맞지 않아서 고민하던 중에
3학년째 기존에 다니던 학과의 공부가 너무 맞지 않아서 고민하던 중에 좀 더 자신있고 외국인들이랑 매일 대화하는데 쓰면서 즐기기도 하는 영어쪽으로 편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앞으로 영어관련으로는 AI때문에 풀칠도 못한다고 반대하십니다. 암만 해도 현 학과 3년동안 뭘 배운것같지도 않고 시간만 낭비한 거랑 코로나 때 입학한 거 때문에 학과 내에서 친구 하나 못 만들고 학과 학생회에도 안가봐서 족보같은것도 몰라서 맨땅에 헤딩이나 다름없는 거 때문에 차라리 전과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한국외대 ELLT같은 학과에 편입생으로 들어갈 시 진로가 어떨지 혹은 어떤 직업에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챗지피티가 영어 직업 대체해도 문제 없습니다.
인공지능으로 고대 영어 자료 분석해서 고대 영어 복원하기,
영어 악플이 있는지 검열하는 인공지능 로봇 개발,
어떤 종류의 영어 글인지 분류하는 인공지능 개발,
일단 인공지능만 해도 할 분야가 너무 많습니다.
다른 대학 영어과는 교수직, 연구직 아니면 취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외국 콘텐츠 제작 등등은 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셰익스피어 영미문학, 언어의 기원, 언어 관련 고고학 자료, 영미권 사람들 가치관, 철학 등등 연구합니다.
엠티, 동아리, 축제, 술자리 등등 사귈 일 많지 않나요?
한국외대 가도 친구 못 사귀고 족보 못 얻을 거 같은데요.
편입생들은 더더욱 친구 못 사귄다고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