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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못한 일인가요? 학교 수학여행으로 장기자랑을 나가게 되어서 저희 무리 애들이랑 다 같이
학교 수학여행으로 장기자랑을 나가게 되어서 저희 무리 애들이랑 다 같이 어제 연습실을 잡아서 연습을 하기로 했는데요 저희가 2곡을 하거든요? 그런데 1곡은 이미 정했는데 나머지 1곡을 못 정한 상태였어요 이 상황에서 저는 아직 정하지 못한 1곡만 하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제가 단톡방에 빨리 노래를 정하자 노래를 빨리 안 정하면 난 연습실 가서 연습 할 노래도 없고 난 거기가서 뭐하냐 이렇게 말했는데 다들 그러네 00이 가서 할 거 없네 어떡하지 이런 말만 하고 노래를 빨리 안 정하는 거에요 제가 구래서 어제 아침에도 빨리 정하자라고 연락 보냈는데 다들 안 읽고 그래서 제가 연습실을 안 가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애들이 저한테 왜 안 오냐고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에요 그래서 좀 실랑이를 하다가 어떤 애가 저한테 연습실에서 다 같이 노래를 정하고 넌 그 노래를 영상 보면서 연습해라 이렇게 말했는데.. 그런 건 집에서도 할 수 있지 않나요? 제가 연습실에 돈 내서 곡 정하고 춤 영상 좀 깔짝 댈 바에는 안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결국 안 갔긴 한데.. 여기서 또 빡치는 게 한 친구가 오늘 아침에 저한테 돈을 내라고 하는 거에요 어제 시간 착각해서 못간 친구가 연습실 가기 전에 이미 자기한테 입금을 했다고 약간 다시 계산하기 번거롭다는 식으로 저한테 돈을 내라고 하는 거에요..ㅋ 제 입장에선 어이가 없는 상황인 거 맞나요..? 제가 지금 이렇게 느낀 감정을 다시 그 애들한테 말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너무 진지충 같나요.?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
당신은 충분히 합리적으로 행동했어요. 정해지지 않은 곡 때문에 연습할 게 없는데 굳이 연습실에 갈 필요 없다고 느낀 건 당연해요. 게다가 미리 말했는데도 반응 없던 친구들이 나중에 돈까지 요구하는 건 억지에 가까워요. 감정을 솔직히 전하는 건 진지충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건강한 소통이에요. 너무 참지 말고, 차분히 당신 입장을 설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