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용 자격증 준비하는 고3이고 엄마는 미용사에요 저는 얼마 전에 필기는 합격했고 실기에 집중하는 중입니다 근데 실기가 1달밖에 안 남았고 조바심이 나는 마음에 항상 학원이 끝나도 남아서 연습하고 가고 집오면 바로 운동 갔다가 씻고 또 엄마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연습을 12시까지 하다가 기절하듯이 잠이 들어요너무 무리를 한 탓인지 최근에 슬럼프가 밥맛도 없고 속도 자주 쓰려와서 학원을 어제 하루 빠지기도 했어요.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라도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에 슬럼프가 와서 연습을 할려고 해도 손에 잡히지 않고 내 시간을 가질 여유가 없어서 더 빨리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고 했는데 엄마는 위로해주기는 커녕 힘들어도 계속 해보라고 하거나 너 나이가 고3인데 다른 친구들도 하고 싶은 거 다 포기해가면서 하는 거라고 제가 느끼기에 저를 쪼듯이 말을 해서 더 우울해지기만 했어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