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지하철에서 문득 든 생각인데,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이유는 뭘까요뭘 위해 그렇게 살까요챗바퀴 돌 듯 하루를 일년을 평생을 똑같이 일하고 밥먹고 자는 걸 반복하는 이유는 뭘까요아침에 죽을 듯이 힘들어해도 끝끝내 일어나서사람들 사이에 껴서 콩나물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퇴근하면서도 내일 출근하기 싫어하는 그런 인생을 평생 사는 이유가 뭘까요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이유도 궁금해요행복을 위해서라고들 하는데행복은 감정이잖아요감정은 시시때때로 바뀌잖아요영원한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