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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성적 진로 고민 성적과 진로 때문에 고민인 일반고 학생입니다 우선 1학년 내신 평균이
성적과 진로 때문에 고민인 일반고 학생입니다 우선 1학년 내신 평균이 4점대 중후반이고 고2 중간고사 내신이 4.5 떴습니다 이대로라면 지거국도 못 갈 것 같아서 정말 고민입니다 지금 정말 열심히해서 내신을 끌어올린다고 해도 1,2학년 성적이 많이 반영 될거라서 평균 등급이 많이 오르진 않을 것 같고 과학 중점반이 있는 학교라 힘들 거ㅛ 같습니다 사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춤에 재능이 있어서 댄서 지망을 했었습니다 근데 부모님이 정말 너무 반대를 하셔서(돈 많이 못 번다, 어떻게 먹고 살거냐 •••) 계속 설득하다가 작년에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허락을 받았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또 공부를 하는게 어떻겠냐라고 말씀하셔서 결국 이렇게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춤 출 때 보다 더 행복한건 없는데 금전적으로 괜찮을지 고민이고.. 만약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쪽으로는 생각해본 진로도 없고 성적이 너무 애매해서 하ㅠ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이 깊고 현실적이라서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내용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현실적인 진로 방향 + 감정적인 지지 두 가지 측면에서 도와드릴게요.
✅ 현재 상황 요약
학업
일반고 재학 중, 과학 중점반
1학년 내신 평균 4점대 중후반
고2 중간고사도 4.5 등급
지거국 진학도 어려운 상황
진로
춤에 대한 확실한 열정과 재능이 있음
어릴 때부터 댄서 지망생
부모님 반대 → 잠시 허락 받았으나 다시 반대
본인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춤출 때
하지만 현실적인 수입과 미래가 걱정됨
진로 방향에 대한 조언
1. “공부”만 파는 전략이 맞는가?
솔직히 말하면, 지금 내신 등급과 상황만 보면 '정시'가 유리합니다. 내신 반영이 큰 수시 전형에선 4~5등급은 많이 불리하니까요.
하지만 정시도 엄청난 경쟁이라 전략 없이 뛰어들면 "노력한 만큼의 결과"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2. 춤 관련 진로는 현실성이 없을까?
절대 그렇지 않아요. 댄서, 안무가, 트레이너, 방송 댄서, 크루 활동, 공연, 유튜브, 예술 강사, 학원 운영 등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SNS나 유튜브, 쇼츠로 이름을 알리고 입시 없이도 실력으로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단, 이쪽 길도 혼자 결정해서 바로 달리기엔 위험합니다.
춤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브랜딩, 네트워크, 경력, 자기 콘텐츠도 필요해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예를 들어,
무용 관련 대학 입시 (실기 중심 학과: 한예종, 백석대 실용무용과, 단국대, 동서울대, 서울공연예술고 출신들이 가는 곳 등)
예술 관련 전공 + 콘텐츠 창작 활동 병행
입시가 아니더라도 댄스 크루 활동 + 유튜브 채널 운영
‍‍ 부모님과의 갈등 어떻게?
부모님 입장은 당연히 **"안정적인 직업, 경제력"**을 걱정하셔서 반대하시는 거예요. 하지만 그게 당신의 재능을 무시하거나 꿈을 꺾고 싶어서가 아니에요.
그래서 반대하실수록 이성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으로 설득해야 해요.
예시로 이런 식으로요:
"OO대학교 실용무용과는 졸업 후 어디에 진출 가능한지, 어떤 수입 구조가 있는지"
"내가 유튜브/인스타 리스펙 있는 크루에서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지"
"3년 안에 수입이 없으면 다른 길로 전환할 의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