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200일 넘게 사귄 남자친구한테 더이상 안좋아한다고 정떨어졌다고 하면서 까여서 계속 붙잡아봤는데 다시 만날 생각 없다고 하길래 놓아주었는데요 며칠 전에 학교 끝나고 전남친 저 둘다 혼자 지하철 서로 옆옆 칸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지하철 와서 저는 앞에 칸에 탔는데 전남친이 굳이 저 있는 칸으로 와서 타는거에요 그리고 평소 같았으면 일어서서 안가고 좌석에 앉았을텐데 내리기전까지 계속 서서 가는거있죠 (처음부터 앉을곳 많았어요) 좀 이상해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저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거라는데 맞을까요? 그냥 단지 외로워서 그런걸까요 인스타 염탐해보면 여자 사진, 커플들 사진 올리긴 하더라구요 (커플들 사진은 저랑 사귈때도 올리긴 했어요) 근데 정말 미련이 남은거라면 연락이라도 했을텐데 그냥 순간적인 외로움이겠죠? 제가 친구라도 하자 했으면서 그 이후에 연락 안했거든요 말 걸어주길 원했던걸까요